임슬비(무아) 일러스트

임슬비(무아) 일러스트


장면1           

일러스트레이션, 400 x 300 mm, 2019



여자중학교에 입학하게 된 가인이 학교라는 공간에서 마주했던 합리적이지 않고 동의되지 않은 수많은 사건들, 상처받았거나 불편한 경험들, 그로 인해 느꼈던 기분과 감정들에 대해 이야기하고자 한다. 그 안에서 가인은 스스로 혹은 누군가와 함께 무언가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문제에 반응하고, 생각하고, 어떠한 목적을 가지고 참여한다. 불합리하다 느끼는 경험들에 대해 나름의 할 수 있는 일들을 하기도 한다. 

총 6점으로 이루어진 작품에서는 마치 초점이 불안정한 사진처럼 흐릿하고 희미한 모습이거나, 

계속해서 같은 이미지가 겹쳐 보이거나, 어딘가 조금 지워지고 잘린 듯한 현상을 계속해서 보여주며, 이는 주변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에 대한 가인의 불편한 시선을 의미한다. 

그림에서 가인은 반듯하게 교복을 잘 갖춰 입고 연신 딱딱한 표정으로 계속해서 등장하며, 회색 먹구름 속 거꾸로 뒤집힌 학교의 모습과 지나치게 푸른 하늘을 가득 채운 그림의 대비는 불편한 경험들이 쌓여 만들어낸 시선의 세상과, 기대하고 바라는 세상의 모습을 담아내고 있다. 

장면1           

일러스트레이션, 400 x 300 mm, 2019

임슬비(무아) 일러스트


장면2           

일러스트레이션, 400 x 300 mm, 2019

장면2           

일러스트레이션, 400 x 300 mm, 2019

임슬비(무아) 일러스트


찢어진 조각들           

일러스트레이션, 400 x 300 mm, 2019

찢어진 조각들           

일러스트레이션, 400 x 300 mm, 2019

임슬비(무아) 일러스트


찢어진 조각들           

일러스트레이션, 400 x 1400 mm, 2019

찢어진 조각들           

일러스트레이션, 400 x 1400 mm, 2019

임슬비(무아) 일러스트


상태           

일러스트레이션, 400 x 1400 mm, 2019

상태           

일러스트레이션, 400 x 1400 mm, 2019

임슬비(무아) 일러스트


감정의 수심           

일러스트레이션, 400 x 300 mm, 2019

감정의 수심           

일러스트레이션, 400 x 300 mm,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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